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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과 시각/기후분야

정부는 원전 방사능대피 전 국민 민방위대피경보를 발령하라.


 우려하던 방사능의 공포가 한반도에도 현실이 되려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기상청과 독일의 연구기관들에서 극동지역의 핵방사능 확산을 세심하게 예측하고 있다.

 후쿠시마에서는 최악의 사고에 근본적인 해결의 실마리가 없는 상태에서 고농도의 방사능을 대기로 바다로 연일 쏟아내고 있으며, 미래의 예측자체가 불가능한 통제불능에 빠져있다.

 이미 후쿠시마의 원자로 상공 30km에도 높은 농도의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다. 현재의 예측대로라면 오는 7일에는 한반도 전역이 방사능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또한 비가 내릴 경우 전 국민이 방사능비를 맞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도 어떠한 사전피해의 예방이나 문제의 여부를 알려주고 있지 않다. 막연히 극미량이기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또 당국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절대로 한반도에 방사능의 유입이 없을 것이라고 연일 공언해 왔다.

 그러나 지구의 반대편의 나라들에서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방사능확산을 경고하고 있는 실정은 정부의 안일하고 무능함을 극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정부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 정부는 방사능 확산의 경로를 정확히 예측하고 그 진실한 내용을 국민에게 홍보하라.

 - 정부는 민방위대피경보를 발령하여 방사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라.

 - 정부는 지역적으로 우심한 지역을 구별하여 휴교령을 포함한 어린이 보호대책을 강구하라, 특히 노약자 어린이등 생물학적 약자에게 피해는 우선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공동대표  구자상  차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