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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건너소식/(바다건너)기후

이상고온 유럽 "지금 겨울 맞나?" 유럽의 많은 지역이 기상이변으로 눈이 사라진 따뜻한 정초를 맞고 있다. 2일 유럽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곳곳에서 기상관측 사상 최고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지난해 12월 31일 밤 최저기온이 섭씨 12.3도로 1883년 이후 12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낮 최고기온도 14.3도로 예년 1월 평균기온인 7도에 비해 크게 높았다. 남부 지중해 연안도시 님 지역은 19.8도까지 치솟았다. 낮기온 섭씨 19.8도까지 상승 파리, 129년 만에 최고치 기록 눈 실종·신년 수영 행사 성황 독일도 쾰른의 1일 낮 기온이 섭씨 14도까지 올랐다. 브레멘과 에르푸르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도 역대 최고였던 2007년 1월 1일의 기록을 깨거나 근접한 기온을 보였다. 농부들은 철새인 두루미들.. 더보기
북극곰 232시간 헤엄쳐 687km 이동, 지구온난화로 해빙줄어... 북극곰 한 마리가 232시간동안 쉬지 않고 헤엄쳐 687㎞를 이동한 사실이 확인돼 기후 변화가 북극곰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지질탐사단(USGS) 과학자들은 GPS를 부착한 암컷 북극곰이 알래스카 북부 보포트해의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이처럼 먼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북극생물학(Polar Biology)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시간을 해빙(海氷) 위에서 보내는 곰들이 이처럼 먼 거리를 수온 2~6도 물 속에서 헤엄쳤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는 해빙이 녹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곰들이 건강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미래 세대를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점점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현실을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보기
기후변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올 수 있다 인류는 수천년에 걸쳐 지구상에서 거주지를 상실하는 위기에 놓여있다. 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기후변화 때문이며 이에 대해서는 지질학적 기록에 근거한 새로운 증거들이 있다 인류가 계속 현재수준으로 화석 연료를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의 390ppm에서 금세기 말에는 1,000ppm까지 오를 것이라는 미국 연구 결과 의 전망이 나왔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농도가 지구상에 존재하던 마지막 시기에는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6도 높았다. 남·북극에 있는 악어나 야자수 나무, 그리고 작은 포유류 만이 살아남았다는 점이 이를 증거로 뒷받침 한다.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의 Jeffrey Kiehl 박사는 지구가 몇 백년 전이나 수천년 전 온실가스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 더보기
인도 차(茶) 산업, 기후변화로 타격 -> 기사 바로가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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