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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건너소식

이상고온 유럽 "지금 겨울 맞나?" 유럽의 많은 지역이 기상이변으로 눈이 사라진 따뜻한 정초를 맞고 있다. 2일 유럽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곳곳에서 기상관측 사상 최고의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지난해 12월 31일 밤 최저기온이 섭씨 12.3도로 1883년 이후 12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낮 최고기온도 14.3도로 예년 1월 평균기온인 7도에 비해 크게 높았다. 남부 지중해 연안도시 님 지역은 19.8도까지 치솟았다. 낮기온 섭씨 19.8도까지 상승 파리, 129년 만에 최고치 기록 눈 실종·신년 수영 행사 성황 독일도 쾰른의 1일 낮 기온이 섭씨 14도까지 올랐다. 브레멘과 에르푸르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도 역대 최고였던 2007년 1월 1일의 기록을 깨거나 근접한 기온을 보였다. 농부들은 철새인 두루미들.. 더보기
재생에너지, 2050년 세계 에너지 80% 충당한다 바이오에너지와 태양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가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80%를 맡아 기후변화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9일 밝혔다. IPCC는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원과 기후변화 경감 특별보고서(SRREN)’를 통해 “각국 정부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재생에너지는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의 77%까지 충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경우 지난해 12월 멕시코 칸쿤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6차 당사국총회에서 합의한 향후 기온상승 폭을 2도 이내로 묶을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기사자세히보기>> 더보기
"일 지진 이후 세계 에너지 정책 변화" 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정책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이 지난 1980년 이전 건설된 원전 7기에 대해 석달 동안 운영 정지를 결정한데 이어 유럽 내 가장 큰 원전 강국인 프랑스 역시 가장 오래된 원전의 가동 중단을 지방 의회가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자세히 보기>> 더보기
인도 2017년까지 신재생발전 17GW 추가 인도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뉴델리투데이 등 인도의 주요언론에 따르면 5일 디팍 굽타 인도 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에 걸쳐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1만7000㎿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자세히보기>> 더보기
원전은 이미 ‘지는 에너지’… 미국 월드워치硏 보고서 미국의 월드워치연구소가 26일 공식발표를 앞두고 지난 14일 미리 공개한 ‘세계원자력산업 현황 보고서 2010, 후쿠시마 이후 세계의 원자력’ 초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모두 381GW(기가와트)로 원자력 발전량 375GW보다 6GW가량 많았다. 보고서는 “원자력발전은 안전규제가 엄격해지고 건설비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80년대부터 침체되기 시작했으나 재생에너지는 지구온난화의 대책으로 주목받으면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자세히 보기>> 더보기
"태양광, 앞으로 2년 뒤면 화석연료와 경쟁할 것" 태양광 발전 단가가 화석연료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이름에 따라 태양광전지판 설치가 향후 2년 동안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 시장 조사회사인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를 인용, 태양광전지시스템(PV) 설치가 지난 해 18.6GW에서 2013년 32.6GW로 2배 가까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자세히보기>> 더보기
"에너지 100% 자급" 日섬마을 담대한 실험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30년 가까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해온 일본 남서부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의 작은 섬 마을이 에너지 100% 자급을 목표로 한 사업을 추진해 주목 받고 있다. 자세한기사보기>> 더보기
日, FIT 재도입… 태양광시장 큰폭 확대 기사보러 가기>>> 더보기
북극곰 232시간 헤엄쳐 687km 이동, 지구온난화로 해빙줄어... 북극곰 한 마리가 232시간동안 쉬지 않고 헤엄쳐 687㎞를 이동한 사실이 확인돼 기후 변화가 북극곰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지질탐사단(USGS) 과학자들은 GPS를 부착한 암컷 북극곰이 알래스카 북부 보포트해의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이처럼 먼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북극생물학(Polar Biology)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시간을 해빙(海氷) 위에서 보내는 곰들이 이처럼 먼 거리를 수온 2~6도 물 속에서 헤엄쳤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는 해빙이 녹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곰들이 건강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미래 세대를 희생시켜가면서까지 점점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현실을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보기
기후변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올 수 있다 인류는 수천년에 걸쳐 지구상에서 거주지를 상실하는 위기에 놓여있다. 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기후변화 때문이며 이에 대해서는 지질학적 기록에 근거한 새로운 증거들이 있다 인류가 계속 현재수준으로 화석 연료를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의 390ppm에서 금세기 말에는 1,000ppm까지 오를 것이라는 미국 연구 결과 의 전망이 나왔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농도가 지구상에 존재하던 마지막 시기에는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6도 높았다. 남·북극에 있는 악어나 야자수 나무, 그리고 작은 포유류 만이 살아남았다는 점이 이를 증거로 뒷받침 한다.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의 Jeffrey Kiehl 박사는 지구가 몇 백년 전이나 수천년 전 온실가스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