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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호 부산 시민햇빛발전소’ 주주공모


‘2호 부산 시민햇빛발전소’ 주주공모
                                                                                     부산/권기정기자 kwon@kyunghyang
부산시민햇빛발전이 제2호 시민햇빛발전소의 사업비 마련을 위해 시민주주를 28일까지 공모한다.

부산시민햇빛발전은 제2호 시민햇빛발전소(용량 100㎾)의 총 사업비 7억1100만원 가운데 자본금(1100만원)을 뺀 나머지 사업비 7억원 전액을 일반공모를 통한 시민주 공모로 충당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주는 액면가 5000원짜리 공모주식 14만주이며 투자한도는 1인당 200주 이상 1만4000주 이하이다.

제2호 햇빛발전소는 연간 14만㎾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지난 1월 준공한 제1호 햇빛발전소(용량 5㎾)의 20배 규모다. 연간 9000만원∼1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신재생 에너지 개발 이용보급촉진법에 따라 한국전력이 15년간 전력을 사들이도록 돼 있어 이 기간 모두 14억원에 가까운 발전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호 햇빛발전소는 부산 동래구 안락2동 부산환경공단 옥상에 들어선다.

부산시민햇빛발전 관계자는 “온난화에 대응해 지구를 살리는 환경운동의 의미가 있을 뿐 더러 수입금 중 당기순이익금 전액을 시민들에게 배당하고 원금은 2년차부터 14년 균등 상환하게 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 문의는 부산시민햇빛발전 홈페이지(www.sunway.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산/권기정기자 kw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