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농업 시민협의회” 창립식(1/17,10:30,부산귀농학교)

도시인들의 경작본능이 꿈틀대면서

도시농업이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베란다, 옥상은 물론이고, 골목골목 짜투리 땅까지 텃밭이 늘어나고 있으며,

유치원, 학교, 기관, 시민단체들도 너도나도 도시농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국가적으로도 법률과 제도를 재정, 정비하고

각 지자체들도 정책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지역의 환경, 교육, 소비자단체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점차 도시농업운동에 동참하는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들이 의미있고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단체들간의 연대모임을 만들자는 문제의식이 제기되었고

2011년도 하반기부터 준비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문제의식 공유에서부터 자체 토론회, 워크샵 등을 거치고

전국단위 협의체 준비모임 등에도 참관을 하면서

협의체의 성격과 추진과제들을 도출하였고,

이제 공식적인 첫 발걸음을 떼려고 합니다.

앞으로 "부산도시농업 시민협의회"는

도시농업이 생태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등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

공공텃밭 부지를 확보하고 모범적인 텃밭공동체들을 육성, 지원하는 역할,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다양한 참여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적 역할

등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도시농업, 텃밭농사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부산도시농업 시민협의회" 창립식

1. 때 : 2012년 1월 17일(화), 이른 10시 30분

2. 곳 : 부산귀농학교 강의장 (부산 동래구 사직3동 157-44, 재원빌딩 3층)

3. 행사 식순

1) 초청강연 : 안철환 (텃밭보급소 소장)

2) 참가단체 소개, 외부관계자 소개

3) 대표 인사

4) 축사

5) 경과보고 및 설립취지(사업계획) 발표

6) 폐회

7) 점심식사

4. 참여단체 (무순)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녹색연합,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부산귀농학교, 부산여성회, 부산장애인학부모회(금정지회), 부산밥퍼나눔운동본부,

물만골공동체, 부산생협, 부산한살림, 생태유아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