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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 [기고]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 /구자상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상임대표 내가 좋아하는 가수 안치환의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는 열정적인 노래가 처음부터 마음속으로 거슬렸던 것은 과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내가 존경하는 시민운동가이자 서울시장후보 박원순마저도 '사람 중심 도시 서울'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내가 사는 곳의 구청도 '인간 존중의 금정구' 슬로건을 공사장 가림막에 큼지막하게 내세우면서 울창하던 금정산 거목들을 불도저로 밀어내고 대규모 주차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장구한 자연사에서 보면 인류의 근대는 거의 불벼락 같이 왔다고 보인다. 휴머니즘을 내세운 근대 인류의 자신에 찬 희망이 외롭고 초라한 절망으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 더보기
부산 거주 외국인들, 에너지환경운동단체 결성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기후변화 에너지환경운동단체가 결성식을 가지고 국제적인 환경운동의 일원이 될 것을 결의한다. 부산외국인환경지킴이단(GGS)은 올해 1월 약 5명 정도의 외국인들이 모여 결성, 그동안 매주 한차례 환경, 기후 에너지문제에 대한 학습과 경험의 교류를 넓혀왔으며, 14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부산민주시민교육원에서 결성식을 가진다. 학습과 현장교류는 환경운동가 구자상 씨와 대안기업 에너지나투라㈜,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와 함께 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에너지소비형태의 변화야 말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귀중한 일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GGS에는 그간 꾸준이 참여자들이 늘어나 현재 필리핀, 미국, 케냐, 부룬디, 우간다, 피지 등에서 온 약 30여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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